전달 함수에서 분자가 영(zero)이 되는 점을 말한다. 전달함수를 주파수 영역에서 표시할 때 영점 근처의 주파수에서 전달함수의 크기가 작게 되는 바 이를 반공진(antiresonance)이라고 한다.

샘플링 주파수가 정해져 있을 때, 데이타 수는 주파수 영역에서의 분해능(resolution)을 결정한다. 분해능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측정된 데이터에 여러개의 영(zero)을 추가시켜 데이터의 갯수를 늘리는 방법을 제로 연장이라 한다. 제로 연장을 이용한 결과는 주파수 영역에서 원래의 주파수 표시값 사이를 내삽(interpolation)하는 효과가 있다.

복잡하고 넓은 주파수 대역을 가진 소음 크기(loudness)를 결정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서 기본 데이터로 1/3 옥타브 대역(octave band)를 사용하고, 차폐(masking) 영향을 보정하여 순음(pure tone)을 포함한 복잡한 소음의 소음 크기(loudness)를 자유 음장(free field)과 확산 음장(diffuse field)에서 모두 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티븐스(stevens) 방법보다 다소 복잡하다.